나는 솔로 25기에서 로맨스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솔로남이 고백으로 급작스럽게 마음을 바꾸는 모습이 등장한다.
4월 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·ENA의 '나는 솔로'에서는 '포기'와 '직진' 사이에서 갈등하는 '고백 공격'이 펼쳐지는 '솔로나라 25번지'의 상황이 그려진다.
한 솔로남은 나는솔로 25기 고백남, 갑작스런 고백 누구? 에서 4일 차 아침,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"(내려)놓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"며 "완전히 비워졌다. 뜨거웠던 내 마음이 차가워졌다"고 차분하게 이야기한다.
그는 '로맨스 포기'를 선언한 후, 자신의 호감 상대를 불러 "생각을 좀 해봤다"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.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"널 놓아줄게, 이런 말을 하려나?"라고 예상하고, 데프콘은 "최악이다! 하지 마!"라며 만류한다.
하지만 이 나는솔로 25기 고백남은 "고민했던 게 조금 정리가 됐다"며 "네가 너무 좋아"라고 갑자기 '고백 공격'을 시작한다. 예상치 못한 그의 발언에 3MC인 데프콘과 이이경, 송해나는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.
이 솔로녀도 당황하며 "어?"라고 반응하는데, 마음이 발동한 이 솔로남은 "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. 제어가 안 된다"며 "내게 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일 뿐"이라고 간절하게 표현한다. 심지어 그는 "너무 화나네"라고 외치며 "내 마음대로 안 되니까 너무 짜증나, 원래는 내 마음대로 했거든"이라고 자신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. 과연 이 솔로남의 고백이 성공할지,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.
'나는 솔로'는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.